북큐브
희망을 심다
알마
박원순, 지승호
2011-11-09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우리 시대 혁명가의 삶을 들여다보다!
성공한 시민운동가 박원순의 인터뷰가 담긴 『희망을 심다』. 이 책은 「동시대인의 소통」시리즈 두 번째 권으로 한국 사회에 영향력 있는 인물 가운데 젊은이들에게 삶의 모델이 될 만한 인물을 선정했다. 검사로 시작해서 소설 디자이너로 무한한 변신을 펼치고 있는 박원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인터뷰를 통해 자연스럽게 시대적 인물의 삶에 대한 자세와 일에 대한 철학을 들어본다.
논길을 따라 왕복 30리를 걸어 다니며 학교에 다녔던 학교생활. 머리가 아프니 쉬엄쉬엄 공부를 하라던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의 이야기. 검사가 되었지만 범죄자의 상황을 고려하게 되어 결국 검사직을 버리고 변호가 되었던 에피소드. 공동체와 기업사이의 '아름다운가게'에서의 활동 일화. 쉬지 않고 일하는 현재의 모습까지 고난을 즐기며 희망을 나눠온 박원순의 이야기를 총 10장에 걸쳐 수록했다.
박원순은 '21세기 실학운동'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문을 연 희망제작소의 상임이사이다. 자신을 실증주의자라고 말하는 그는 절제와 성찰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새로운 사회적, 정치적 실험을 하고 있다. 검사,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모금전문가, 아름다운가게라는 사회적 기업의 창업자. 그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의 늘 오만해질까봐 스스로 경계하는 사람인 박원순의 작은 혁명이야기를 들어본다.
1장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깡촌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난 박원순
2장 석 달 동안 양말 한 번 안 벗었어요
- 서울대생이 된 촌놈 박원순의 공부법
3장 검사 그만두고 공부하고 싶었어요
- 6개월 만에 사표 쓴 청년 검사 박원순
4장 구석구석에서 할 일이 쏟아지는 원순 씨
- 인권변호사, 시대의 영웅들을 변론하다
5장 앞으로 나아간 2보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 밖에서 본 한국, 밖에서 한 궁리
6장 맥주 구걸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 대한민국 안 걸리는 데가 없는 '박변 주소록'과 참여연대
7장 나눔과 봉사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 아름다운재단의 아름다운 사람들
8장 한국 사회의 업그레이드를 꿈꾸며
- 희망을 나누는 희망제작소
9장 세상은 버린 만큼 얻는다
- 시민운동은 블루오션이다
10장 일하다 과로사하는 게 꿈입니다
- 즐겁게, 신나게 일하는 사회